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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글쓰기 시즌2

강점이 되기 위해서는

올해 바스락에서 강점 혁명 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내 강점이 심사숙고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심사숙고의 특징들을 읽어보니 나와 똑같았지만 심사숙고는 항상 내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성격이었다. 난 항상 내가 어떤 반응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의 반응까지 고려해서 행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에 우러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어렵다. 처음 만난 상대에게 나의 본모습을 보여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낯선 상대가 누구의 편인지를 파악해야 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모습은 소심하고 내향적인 나의 성향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아직도 외향적이고 능글맞은 성격을 부러워하는 나이기에 나의 강점을 인정하는데 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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