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일 때 최종면접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그때 대학 동기들 중에 최종합격을 하여 나보다 한분기 먼저 입사한 친구들이 꽤 있었다. 그 친구들을 보며 조급함을 느꼈다. 지금도 회사 동기들과 비교하며 그들보다 뒤처져있다고 느낄 때 조급함을 느낀다. 회사내에서는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동기들끼리도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업무가 각양각색이지만 부서 내에서 어느정도의 인정을 받고 있는 정도는 다 다르다. 대리 승진까지만이라도 동기들보다 뒤처지고 싶지 않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여 발전된 오늘의 내가 되지 못했을 때 조급함을 느끼면 좋겠다. 하지만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거나 느끼지 못하는 건 항상 후순위에 머무르기 마련이다. 남이 아닌 어제의 나보다 뒤처져있다고 느낄 때 조급함을 느끼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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